안녕하세요 채채맘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골든타임'에 대하여 들어보셨을 겁니다. 관련 뉴스들도 생각보다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기의 응급상황은 부모에게 큰 걱정을 안겨줄 수 있지만, 빠르고 침착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아래에 아기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그에 대한 대처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호흡곤란
- 증상: 아기가 갑자기 호흡이 어려워 보인다거나, 숨을 쉬지 않거나, 호흡이 빠르고 얕게 느껴지면 즉시 대처가 필요합니다.
- 대처법:
- 아기를 안전한 장소에 눕히고, 기도를 막는 물건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아기가 구토나 이물질을 삼켰을 경우, 뒤집어서 목을 아래로 하고 가벼운 손목을 이용해 등 쳐주기를 해줍니다.
- 증상이 계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바로 병원에 연락하거나 응급실로 갑니다.
- 갈 수 있는 병원:
-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응급실
- 삼성서울병원 소아응급센터
고열 (38.5도 이상)
- 증상: 아기가 심한 고열을 보이며 몸이 뜨겁고 보채는 경우, 열이 38.5도 이상일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대처법:
- 체온을 측정하고, 해열제를 사용하거나, 차가운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줍니다.
-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며, 아기가 먹지 않거나 상태가 심각하면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 열경련이나 의식 소실이 발생하면 즉시 응급처치를 해야 합니다.
- 갈 수 있는 병원:
- 서울아산병원 소아응급실
- 부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질식
- 증상: 아기가 갑자기 먹거나, 작은 물건을 삼키고, 얼굴이 창백해지거나 호흡이 어려워하는 경우.
- 대처법:
- 아기를 엎드려서 기도를 열어주고, 구급차를 호출합니다.
- 손으로 아기의 등을 가볍게 두드려 물건이 나올 수 있게 합니다.
- 만약 계속해서 호흡이 되지 않으면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해야 합니다.
- 갈 수 있는 병원:
-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 서울시 보라매병원 응급실
- 국립의료원
머리 부상
- 증상: 아기가 넘어져 머리를 부딪히고 울거나, 멍이 생긴 경우.
- 대처법:
- 아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의식이 없거나 구토, 경련이 있을 경우 즉시 응급실로 이동합니다.
- 가벼운 멍은 차가운 찜질로 진정시킬 수 있지만, 큰 부상일 경우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 갈 수 있는 병원:
-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 세브란스병원 응급실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탈수
- 증상: 아기가 구토나 설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입술이 마르고 눈이 움푹 들어간 경우.
- 대처법:
- 탈수를 막기 위해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되, 아기가 구토할 경우 적은 양씩 자주 섭취하게 합니다.
- 증상이 심하면 응급실로 가서 수액을 맞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갈 수 있는 병원:
- 한양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 이대목동병원 소아응급실
- 경희대학교 병원 소아청소년과
급성 알레르기 반응 (두드러기, 호흡곤란)
- 증상: 아기가 음식, 약물 또는 벌레 물림 등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 호흡 곤란, 입술이 부풀거나 창백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대처법:
- 알레르기 반응이 의심되면 즉시 알레르기 약물을 투여합니다.
- 심한 호흡곤란이 있으면 바로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 갈 수 있는 병원:
-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 서울성모병원 응급실
-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
이 외에도 아기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해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제나 병원과 가까운 응급처치법을 숙지하고,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아기의 건강과 안전에 중요합니다.
갈 수 있는 병원은 파업 등의 이슈로 진료를 볼 수 있을지 없을지 꼭 미리 해당 병원에 연락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지인이 아기가 아파서 응급실에 구급차 타고 가는데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서 의료대원과 함께 병원들에 전화를 해보면서 갈 수 있는 병원을 겨우 찾아서 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코로나 이슈 등으로 열나면 받아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미리미리 알아보아서 거주하는 곳의 병원 리스트를 작성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아프지 않아야 하지만 엄마가 알고 있어야 당황하지 않고 빠른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하임리히법부터 공부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