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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방접종 : (종류, 순서, 열 관리 방법까지)

by ccn2324 2025. 2. 10.

안녕하세요 채채엄마입니다. 

오늘은 아기 예방접종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첫째가 18개월 접종이 얼마 전 끝났습니다. 이제 병원 갈 일이 조금 줄어드나 싶었는데 둘째 접종을 해야 하더라구요.. 둘째도 4개월 접종이 끝나고 곧 6개월 접종을 앞두고 있습니다. 접종 때마다 열이 오를까봐 노심초사하며 교차 복용 해열제는 꼭 비상용으로 받아오곤 했습니다. 우리 아가들이 태어나면서부터 바로 시작되는 예방접종. 미리 알고 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아기 접종은 아기의 건강을 보호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아기에게 주어지는 예방접종은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고, 생후 첫 몇 년 동안의 면역력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아기가 위험한 질병에 걸리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아기 접종에 관한 정보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접종의 중요성

아기에게 접종을 하는 이유는 감염병을 예방하고 아기의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있습니다. 여러 가지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미리 키워주는 것이며, 아기가 성장하는 동안 발병할 수 있는 여러 전염병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예방접종은 아기가 특정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접종 전후의 준비 사항

  • 건강 상태 체크: 아기가 감기나 열이 있는 상태에서는 접종을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 전 아기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이상이 없을 때 접종을 진행해야 합니다.
  • 영양 상태 관리: 접종 전 아기가 잘 먹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건강한 상태에서 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접종 종류

아기에게 접종하는 백신은 여러 종류가 있으며, 주로 다음과 같은 백신이 포함됩니다.

  • B형 간염: B형 간염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을 예방합니다.
  • DTP: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세 가지 질병을 예방합니다.
  • 폴리오: 소아마비를 예방합니다.
  • HIB: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라는 박테리아에 의한 감염을 예방합니다.
  • PCV: 폐렴구균에 의한 질병을 예방합니다.
  • Rotavirus: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위장염을 예방합니다.
  • MMR: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을 예방합니다.
  • VZV: 수두를 예방합니다.
  • 인플루엔자: 독감을 예방합니다.

접종 순서와 시기

아기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은 일정한 순서와 시기를 따릅니다. 한국의 경우, 예방접종 일정은 보건소와 병원에서 제공하는 공식 예방접종 안내표를 기반으로 합니다. 접종 순서와 시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생후 2개월

  • B형 간염 (첫 번째)
  • DTP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 폴리오 (소아마비)
  • HIB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 PCV (폐렴구균)
  • Rotavirus (로타바이러스)

생후 4개월

  • DTP (두 번째)
  • 폴리오 (두 번째)
  • HIB (두 번째)
  • PCV (두 번째)
  • Rotavirus (두 번째)

생후 6개월

  • B형 간염 (두 번째)
  • 인플루엔자 (독감, 매년 접종)

생후 12개월

  • MMR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 VZV (수두)
  • PCV (세 번째)
  • HIB (세 번째)

18개월

  • DTP (세 번째)
  • 폴리오 (세 번째)

만 4~6세

  • DTP (네 번째)
  • 폴리오 (네 번째)
  • MMR (두 번째)

접종 후 반응과 대처 방법

접종 후 아기가 보일 수 있는 증상은 대부분 일시적이며,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아기의 상태에 따라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발열: 접종 후 열이 나는 것은 흔한 반응입니다. 열은 보통 24~48시간 이내에 자연스럽게 떨어집니다. 아기의 체온이 38도 이상일 경우, 의사에게 문의하거나 해열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 아기를 편안하게 해줄 수 있도록 가벼운 옷을 입히고,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게 합니다.
  • 접종 부위의 통증이나 발적: 접종 부위가 붓거나 아프면 찬찜질을 하거나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통증이 심하거나 부기가 커지는 경우에는 의사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무기력 또는 울음: 아기가 접종 후 일시적으로 더 많이 울거나 잠을 잘 수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 일시적인 반응으로, 아기가 휴식을 취하면 괜찮아집니다.

열날 때 대처 방법

접종 후 아기가 열이 나면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열이 나는 아기를 다룰 때는 다음의 방법을 권장합니다:

  • 체온 확인: 아기의 체온을 자주 체크하여 고열인지 아닌지 확인합니다. 체온이 38도 이상일 경우, 해열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해열제를 사용하기 전에는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체온 관리: 아기를 너무 덥게 입히지 말고, 방의 온도를 적당하게 유지합니다. 또한, 가벼운 옷을 입혀 아기가 열을 식힐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수분 보충: 발열로 인해 아기가 탈수될 수 있으므로, 자주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유나 분유, 또는 미지근한 물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을 놓친 경우

접종을 놓친 경우,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문의하여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개 접종을 놓친 시기가 길지 않으면, 빠르게 보충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결론

아기 예방접종은 아기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부모는 접종 일정을 잘 지키고, 접종 후 반응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아기가 접종 후 열이 나거나 통증이 있으면 적절한 대처를 통해 아기가 편안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예방접종을 제대로 받으면 아기가 자라면서 각종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 접종 때 감기 걸리거나 컨디션이 안 좋거나 해서 밀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한번 밀리면 그 뒤로 계속 밀리기 때문에 최대한 접종 일은 까먹지 않고 맞추 는게 좋습니다. 접종 열이 날 때면 열 보초 서서 열 체크를 꼭 해줘야 하는데, 요즘 온도계를 귀에 꽂는 부분에 필터커 버가 있습니다. 그 커버가 없으면 제대로 열이 제지지 않으니, 여분이 있는지, 건전지도미리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첫째가 체온계를 잘 가지고 놀면서 필터 커버를 다 망가트려 놓아서 막상 필요할 때 없어서 급하게 옆집에서 빌린 적도 있었습니다. 그날로 여분 3박스 사두었습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당황하지 말고, 미리미리 구비해두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