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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건전지 or 자석 삼켰을 때 : (건전지와 자석의 위험성 및 대처 방법)

by ccn2324 2025. 2. 27.

안녕하세요 채채맘입니다. 

오늘 아이들의 외할머니댁에서 제가 마지막으로 저녁을 먹고 있는데 첫째 아이가 주방 타이머를 가지고 놀다가 삐삐- 소리가 계속 나서 보니까 한 손에는 타이머, 한 손에는 동그란 건전지를 들고 있었습니다. 옆에 남편이 둘째를 안고 있었고, 첫째 아이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들고 있는거 못 봤어? 얼마나 위험한지 몰라?" 하니까 입에 안 넣어서 지켜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 지켜본다 한들 한순간입니다. 남편한테 최근에 관련 영상을 보내준 적이 있어서 더 화가 났습니다. 다음부턴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다시 한번 이야기했습니다. 포스팅을 마치고 남편에게 정독하라고 해야겠습니다!

그러한 바로 오늘은 '건전지' 왜 위험한가에 대하여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기가 건전지와 자석을 삼켰을 때, 얼마나 위험할까?

아기들은 주변 사물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물건을 입에 넣는 습성이 있습니다. 특히 크기가 작은 건전지나 자석은 쉽게 삼켜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버튼형 건전지는 식도나 위장관에 달라붙어 화학 반응을 일으켜 심각한 내부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한 자석을 두 개 이상 삼키면 장기 사이에서 자석끼리 붙으며 장 천공, 장 폐색 등의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전지와 자석을 아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만약 삼킴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2. 건전지 및 자석등을 삼겼을 떄의 위험성과 응급 대처법

1) 건전지를 삼켰을 때의 위험성과 응급 대처법

건전지를 삼키면 내부 화학물질이 조직을 손상시키거나 전류가 흐르면서 주변 조직을 태울 수 있습니다. 특히 버튼형 배터리는 식도나 위장관에 달라붙어 심각한 염증과 궤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삼킨 후 수 시간 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심한 경우 몇 분 만에 조직 괴사가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응급 대처법:

  1. 즉시 병원으로 이동: 건전지를 삼켰다면 최대한 빨리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2. 물을 마시게 하지 말 것: 물이나 음식을 먹이면 건전지가 더 깊이 이동할 수 있어 위험합니다.
  3. 구토 유도 금지: 건전지가 식도를 다시 지나가면서 추가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엑스레이 검사 필요: 의료진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제거 방법을 결정합니다.

2) 자석을 삼켰을 때의 위험성과 응급 대처법

강한 자석을 하나만 삼켰다면 일반적으로 자연 배출될 가능성이 있지만, 두 개 이상 삼켰을 경우 장 내부에서 자석끼리 붙어 장 천공, 장폐색 등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자석이 장기에 붙어 혈류를 차단하면 심각한 괴사나 감염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응급 대처법:

  1. 즉시 병원 방문: 자석을 삼킨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2. 증상 관찰: 복통,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로 이동합니다.
  3. 엑스레이 촬영: 삼킨 자석의 개수와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수술 필요 가능성: 자석이 여러 개일 경우 내시경이나 수술로 제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3. 건전지와 자석 삼킴 사고 예방하는 방법

  1. 건전지와 자석은 아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 특히 장난감, 리모컨, 전자기기 등에 사용된 건전지는 아이가 쉽게 꺼내지 못하도록 조치해야 합니다.
  2. 자석 완구 사용 제한: 강력한 네오디뮴 자석이 포함된 장난감은 어린아이들에게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장난감 구매 시 주의: 자석이 포함된 장난감이나 전자기기를 구매할 때 어린이 안전 인증을 확인하세요.
  4.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아이가 입에 물건을 넣지 않도록 습관을 길들이고, 삼킴 사고 발생 시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늘 아기의 안전을 위해 가정 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속한 대처보다 예방이 더 중요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보다 외양간 상태를 한 번 더점검해 보는 것이 어떠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