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채채맘 입니다.
여러분 우리 아기들의 피부는 안녕하신가요? 혹시 태열, 동전습진, 땀띠, 기저귀 발진 등을 겪고 계시진 않나요?
아기의 피부는 매우 민감하고 연약하기 때문에 다양한 피부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생아와 영유아 시기에는 면역력이 약하고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피부 문제가 나타납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기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피부질환의 종류와 특징, 그리고 치료 및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아기들에게 흔한 피부질환의 종류와 특징
아기들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으로는 태열, 아토피 피부염, 땀띠, 지루성 피부염, 기저귀 발진, 두드러기 등이 있습니다.
1) 태열 (신생아 열꽃)
- 특징: 신생아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발진으로, 주로 뺨, 이마, 목 주변에 붉은 점이나 좁쌀 같은 돌기가 생깁니다.
- 원인: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하여 열이 피부에 쌓이면서 발생합니다.
- 치료 방법:
- 시원한 환경 유지
- 피부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관리
- 땀이 차지 않도록 면 소재 옷 착용
2) 아토피 피부염
- 특징: 만성적인 가려움과 발진이 반복되며, 주로 얼굴, 팔다리 접히는 부위에 습진이 생깁니다.
- 원인: 유전적 요인, 피부 장벽 기능 저하, 알레르기 반응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 치료 방법:
- 보습제를 자주 발라 피부 보호
- 피부 자극을 줄이는 순한 세정제 사용
- 필요 시 스테로이드 연고 및 항히스타민제 사용
3) 땀띠 (한진, Miliaria)
- 특징: 주로 목, 등, 겨드랑이 등 땀이 많이 차는 부위에 작은 물집이나 붉은 발진이 나타납니다.
- 원인: 땀샘이 막혀 땀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해 발생합니다.
- 치료 방법:
- 시원한 환경 유지
- 땀이 나면 바로 씻겨주고, 건조하게 유지
- 피부 자극이 적은 파우더 사용
4) 지루성 피부염
- 특징: 두피, 눈썹, 귀 뒤, 겨드랑이 등에 노란색이나 흰색의 비늘이 생기며, 가려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원인: 피지 분비 과다, 효모균 증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치료 방법:
- 순한 유아용 샴푸로 부드럽게 세정
- 심한 경우 항진균제 연고 사용
5) 기저귀 발진
- 특징: 기저귀를 차는 부위에 붉은 반점이나 발진이 생기며, 심할 경우 진물이 날 수도 있습니다.
- 원인: 기저귀 내 습기, 자극성 물질(소변, 대변)로 인해 피부가 손상되면서 발생합니다.
- 치료 방법:
-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고, 건조하게 유지
- 피부 보호 크림(징크옥사이드 성분) 사용
- 심한 경우 항진균제나 항생제 연고 사용
6) 두드러기
- 특징: 피부에 붉거나 흰색의 부풀어 오른 발진이 갑자기 나타나고 심한 가려움을 동반합니다.
- 원인: 음식, 약물, 감기 등의 원인으로 면역 반응이 과민하게 나타남
- 치료 방법:
- 원인 물질을 피함
- 가려움을 완화하는 항히스타민제 사용
-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 치료
2. 아기 피부질환의 치료 및 예방 방법
아기의 피부질환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 습관과 피부 관리가 중요합니다.
1) 올바른 목욕 습관 유지
- 미지근한 물(36~38도)로 5~10분 내에 목욕
- 자극이 적은 유아 전용 클렌저 사용
- 목욕 후 바로 보습제를 발라 피부 보호
2) 보습 관리 철저히 하기
- 목욕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듬뿍 발라 피부 장벽 강화
- 건조한 계절에는 가습기 사용
3) 알레르기 유발 요인 피하기
- 먼지, 동물 털, 특정 음식 등이 아기에게 영향을 주는 경우 주의
- 면 소재의 옷을 입히고 피부에 자극이 가는 합성 섬유 피하기
4) 환경 조절하기
- 실내 온도(20~22도)와 습도(50~60%) 적절히 유지
- 과도한 땀이 나지 않도록 시원한 환경 조성
5) 기저귀 발진 예방하기
- 기저귀는 자주 교체하고, 충분히 건조 후 착용
- 피부 보호 크림(징크옥사이드 포함) 발라 보호막 형성
아기 피부 건강을 위한 올바른 관리가 중요합니다.
아기의 피부는 연약하고 민감하기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쉽게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태열, 아토피, 땀띠, 지루성 피부염, 기저귀 발진, 두드러기 등 다양한 피부질환이 흔하게 나타나지만, 올바른 관리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목욕 후 보습을 철저히 하여 피부를 보호합니다.
- 땀과 자극을 최소화하여 피부 질환을 예방합니다.
- 환경을 조절하여 아기가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 증상이 심할 경우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첫째는 여름에 꽁꽁 싸매는 산후 관리사님을 만나서 고생했던 적이 있습니다..^^ 태열이 생겨서 한 달 이상 관리하며 속상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거기에 침독까지 더해지나 아주 난리가 났었습니다. 초반에는 잘 가라앉지 않다가 하루에 수시로 물로 얼굴 닦아주고 로션 발라주고 했더니 피부가 가라앉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얼굴을 잘 닦고 보습을 해준점인듯 합니다.
겨울에 외할머니 집에서 춥다고 하셔서 옷을 3겹을 입히고 재웠다가 땀띠가 난리가 난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털 쪼끼는 벗기고 보습을 해주고 분을 발라주었더니 금방 가라앉았습니다. 분을 발라준 이유는 피부가 옷에 쓸려 자극이 덜 되도록 하기 위함이습니다.
마지막으로 엉덩이 발진. 첫째는 기저귀발진이 딱히 심했던 적이었었습니다. 돌쯤이 돼서 심하게 기저귀 발진이 왔던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당시 엉덩이 클렌저를 사용하였었고, 발진이 심해진 이유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의사 선생님도 오히려 더 자극되어 예민한 피부가 될 수 있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물로만 씻겨주고 한 번씩 심하게 묻었을 때만 바디워시로 닦아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엔 기저귀 발진이 다시 잘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올바른 피부 관리 습관을 통해 아기의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