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채채맘입니다.
아기들 통잠 자고 있나요? 우리 둘째는 7개월을 바라보고있는데 통잠은 영.....수시로 깨서 수유를 해서 너무나도 힘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가을에는 4시간, 5시간 통잠을 자려고 하다가 겨울이되고 새벽수유가 다시 늘어났습니다. 첫째때와 같은 상황이라 그러려니 하고있지만, 이제는 진짜 새벽 수유도 끊고 통잠을 자야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첫째와 정말 다른 성격인 둘째라서 어떻게 시도해야하나 다시한번 막막한 기분이 듭니다. 오늘은 우리 둘째와 같이 아직 통잠도 새벽수유도 끊지 못하고 있는 아기들을위해, 엄마아빠들을 위해 새벽수유 끊는 방법에 대하여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아기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숙면을 위해 '새벽수유 끊기'는 많은 부모들이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접근하면 아기가 자연스럽게 밤중 수유 없이도 통잠을 잘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효과적인 새벽수유 끊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새벽수유 끊기 전 준비 단계: 아기의 발달 상황 체크
생후 6개월 이후부터는 대부분의 아기들이 밤중 수유 없이도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의 발달 상태와 수유 패턴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먼저 다음 사항을 확인해보세요.
- 아기의 체중이 정상 범위인지
- 낮 동안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있는지
- 밤중에 깨어나는 이유가 배고픔이 아닌 습관인지
만약 위 조건을 충족한다면, 새벽수유 끊기 준비가 된 것입니다.
2. 단계별 새벽수유 끊는 방법
① 낮 동안 충분한 영양 섭취
아기가 낮 동안 충분한 모유나 분유, 이유식을 섭취하면 밤중 배고픔으로 인한 깨어남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이유식 횟수 및 양 늘리기: 생후 6개월 이후라면 하루 2~3회 이유식을 제공하고, 저녁 식사에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추가하세요.
- 잠들기 전 마지막 수유 충분히 하기: 아기가 잠들기 전 충분히 배를 채우면, 밤중 배고픔으로 인한 깨는 빈도가 줄어듭니다.
② 점진적으로 수유 시간 줄이기
한 번에 새벽수유를 완전히 끊는 것은 아기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므로, 단계적으로 수유 시간을 줄이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 수유 시간 5분씩 단축하기
매일 또는 이틀 간격으로 새벽수유 시간을 5분씩 줄입니다.
예: 기존 20분 → 15분 → 10분 → 5분 → 완전 끊기 - 수유 양 서서히 감소시키기
분유를 먹는 아기라면, 새벽에 주는 분유 양을 20ml씩 줄여나가는 방식도 효과적입니다.
③ 물이나 공갈젖꼭지로 대체
아기가 배고픔이 아닌 ‘수유 습관’ 때문에 깨는 경우, 물이나 공갈젖꼭지로 대체하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 모유나 분유 대신 따뜻한 물을 조금씩 제공하면, 아기는 ‘배고픔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하고 자연스럽게 새벽에 깨는 습관이 사라집니다.
- 공갈젖꼭지는 ‘빨기 욕구’를 해결해주면서도 수유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④ 밤중 깨는 원인 파악 및 환경 조성
아기가 새벽에 깨는 원인은 배고픔뿐만 아니라, 수면 환경이나 생활 패턴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 방 온도와 습도 조절: 실내 온도는 20
22도, 습도는 5060% 정도 유지 - 어두운 환경 유지: 밤중에 깼을 때도 불을 켜지 않고, 조용한 환경 유지
- 백색 소음 활용: 빗소리나 파도 소리 같은 백색 소음은 아기의 안정감을 높여줍니다.
3. 새벽수유 끊기 성공 사례: 생활 패턴 조정
✅ 성공 사례 1: 낮잠 시간 조정
낮잠을 너무 오래 자거나, 늦은 시간에 자면 밤에 깊은 잠을 자지 못해 새벽에 깨기 쉽습니다.
- 오전 10시, 오후 2시 정도로 낮잠 시간을 고정하고, 늦어도 오후 4시 이후에는 낮잠을 자지 않도록 유도합니다.
✅ 성공 사례 2: 아기와의 애착 형성
아기가 새벽에 깨는 이유 중 하나는 '엄마와의 애착'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 낮 동안 충분히 안아주고, 놀아주며 정서적 안정감을 주면, 밤에도 엄마를 찾지 않고 스스로 잠드는 능력이 향상됩니다.
4. 아기 새벽수유 끊기 성공 후 변화
✅ 아기가 깊은 통잠을 자며 성장 호르몬 분비 증가
✅ 부모의 수면 시간 확보로 육아 피로 감소
✅ 아기의 규칙적인 생체리듬 형성
[결론: 새벽수유 끊기는 '천천히, 꾸준히'가 핵심]
아기마다 수유 패턴과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무리하게 한 번에 끊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줄이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낮 동안 충분한 영양 섭취, 수면 환경 조성, 그리고 아기에게 안정감을 주는 생활 패턴까지 함께 관리한다면, 아기는 자연스럽게 새벽수유 없이도 통잠을 잘 수 있게 될 것입니다.